■ 장마철(비오는 날) 집에서 맛있는 빈대떡 파전 막걸리 먹기?! |
오늘 새벽부터 장맛비가 거새게 내리더군요!
다행히 제가 출근 하는 시간인 오전 6시쯤 부터는 비가 소강상태로 접어들어 사무실까지 무사히 도착 할 수 있었습니다.
다른 직원들은 8시 40분 이후 출근을 하면서 바지, 신발, 양말이 모두 젖어서 다들 탕비실쪽에 말리고 난리도 아니더군요...ㅡ.ㅡ
이렇게 비가 내리는 날이면 생각나는 음식이 바로 빈대떡, 파전 과 동동주, 막걸리... 생각만 해도 군침이 돕니다.
이미지로만 봐도 먹고 싶은 파전과 동동주..비소식이 있어서 전 어제 집사람에게 전화를 걸어 부침개 만들어 먹자고 했더니 바로 콜 하더군요~~! 빈대떡을 해 먹기는 너무 부답스럽고 과정도 복잡해서 그냥 편하게 부침개 먹기로 결정...........
부침개 재료
부침가루 : 한공기
계란 : 2개
김치 : 1/8 포기
애호박 : 1개
제사때 남은 생선전, 육전....
양념 : 소금 1작은술, 설탕 1/2 작은술, 올리브오일, 고추짱아찌 간장 1종지
제가 요리 레시피를 안올려봐서 그냥 재료만 올리고 방법은 다 아시리라 믿고 그냥 넘어 갑니다...
그래도 혹시 모르시는분을위해 그냥 간단하게 설명 하자면 부침가 한공기에 계란넣고, 물 적당히 질척거릴 정도로 섞어줍니다.
그릇을 나눠 반은 호박 부침개, 반은 김치 부침개 를 합니다.
김치는 너무 다지시면 식감이 없어지기 때문에 손가락 마디 크기로 잘라서 반죽과 잘 섞고 간 하셔서 올리브 오일 두른 후라이판에 한국자씩 퍼서 부치면 끝.
호박은 채썰어서 박죽과 잘 섞고 간 하셔서 후라이판에 부치시면 됩니다.
호박은 김치보다 간을 더 하셔야 안싱겁습니다.
간장이 짜다고 생각하시면 간 안하셔도 되니 그냥 부치세요~~!
다 부치시면 재사나 명절때 보관하고 계신 전 도 오래된 것이 아니면 이럴때 먹어 버리시는게 좋을꺼 같습니다.
이렇게 해서 만든 부침개 와 전 그리고 세상에서 제일 맛나는 김치볶음에 오이고추, 무채김치와 함께 먹는 막걸리 한잔의 행복 너무 맛나고 행복하네요~~!
집에서 만든 김치전과 호박전 거기에 들기름에 볶은김치와 무채김치...오이고추...캬~~~맛난다.
저희집이 동탄 쪽이라 전 경기도 나름 명품 막걸리 '서울장수 막걸리'를 먹었습니다.
여러분도 그 지역 명품 막걸리 드시면 될꺼 같습니다.
집에서 먹기 힘든 빈대떡 부침개로 대신한 탭플라자 특선 요리 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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