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시태그의 본질적 기능을 활용한 마케팅 기법

최근 "인스타그램"의 사용자가 늘고 젊은 층이 대거 유입되면서 많은 기업이나 브랜드들이 너도나도 

"인스타그램", "마케팅"에 열두하는 모습이 발견됩니다. 요즘 가장 많이 받게 질문 중 하나도 "인스타그램" 

"마케팅"은 어떻게 해야돼? "인스타그램"에 있는 사진은 어떻게 찍어야 돼? 인 것 같습니다. 

"인스타그램"에서는 특히 "해시태그"의 사용 방법이 중요합니다. 

오늘은 "해시태그" "마케팅"을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 라는 의문에서 부터 출발해서, "해시태그" 

"마케팅" 활용법을 사례들과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해시태그"가 다양하게 활용되는데 이런 "해시태그"의 본질적인 기능을 

바탕으로 그 활용법을 분류해 보겠습니다.

"해시태그"는 크게 4가지 본질 기능을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주제표현, 연결성, 글/문장, 검색/링크

 

 

1. 주제 표현

 

#"해시태그"는 그 글의 주제나 제목을 표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패션기업에서는 그 기업 

이름을 사용하기도 하고 패션에 관련된 "콘텐츠"에는 #패션스타그램 #옷스타그램 같은 인기 

"해시태그"를 활용하기도 합니다. 이런 활용법은 그 "콘텐츠"의 주제나 이름으로서의 기능을 합니다.

 

이런 식으로 특정 주제나 기업/브랜드 이름을 "해시태그"로 활용하는 경우는 가장 보편적으로 많이 

활용되는 방법입니다. 이 경우 특정 주제를 가진 인기 "해시태그"를 활용해서 브랜드 "콘텐츠"를 

노출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특정 브랜드나 제품 이름을 활용한다면 그것을 구매하려는 잠재소비자가 

해당 "해시태그"로 검색했을 때 다양한 "콘텐츠"와 다른 소비자의 "콘텐츠"가 노출 됨에 따라 브랜드 

신뢰성이 높아지거나 심리적 구매 리스크를 감소시키고 밴드왜건 효과를 기대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리서치 업체는 오픈서베이의 2015년 조사에 의하면 브랜드 혹은 상품 "해시태그"의 검색 이유가 구매 전 

다른 사람의 평을 보기 위해서(35%)로 가장 많은 이유를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 방법은 단지 브랜드나 제품의 노출에만 집중되는 있는 활용법입니다. 해당 브랜드나 제품의 

"컨셉"이나 가치를 전달하기에는 부족한 방법으로 다른 방법과 병행해야합니다. 

 

 

 

 

2. 연결성 또는 "콘텐츠" 군집화

 

특정 "해시태그"를 통해 사람들을 연결하고 "콘텐츠"를 하나로 모이게 만드는 기능을 하기도 합니다. 

물론 주제를 표현하는 "해시태그" 기능와 유사하지만 여기에는 명확한 차이가 있습니다. 단순히 주제 표현

을 위한 "해시태그"는 인기있는 대표 "해시태그"를 활용하고 그 속에 있는 다른 "콘텐츠" 속에 자신의 

브랜드을 노출시키는 방법이지만 연결성/군집화의 본질적 기능은 유니크한 "해시태그"로 동일한 메시지

를 가진 하나의 "콘텐츠" 군집을 만들어 낸다는 것입니다.

 

"해시태그"의 연결성이나 군집성은 캠페인이나 브랜딩 과정에서 많이 활용되며, "해시태그"의 실질적 

소유가 기업/브랜드보다는 유저들에게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캠페인성의 "해시태그"를 활용한 가장 대표적인 "마케팅" 사례는 칸 광고제에서 수상을 하기도 한 

P&G의 LIKEAGIRL 캠페인입니다. 이 캠페인은 "인스타그램"에서 #likeagirl 이란 "해시태그"에서 

약 7십만개의 "콘텐츠"를 생성하는 결과를 만들어 냈습니다. 여자같은, 여자처럼 표현처럼 여자다움을 

요구하는 사회의 편견에서 벗어나 여성 스스로 자신감과 자존감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캠페인입니다. 

기업 측면에서는 브랜드 포지셔닝에 성공했을 뿐만 아니라 여성들에게 메시지를 던짐으로써 하나의 

문화와 관념을 만들었습니다. 이 외에도 아이스버킷챌린지역시 가장 활발하게 공유되고 대중의 참여를 

이끈 캠페인으로 #Icebucketchallenge "해시태그"를 통해서 다양한 참여자들의 "콘텐츠"가 

연결되었습니다.

 

또한 최근 야놀자의 놀아보고서의 경우에는 처음에는 #놀아보고서 라는 "해시태그"를 기업에서 만들어 

퍼뜨렸지만 하나의 문화로 정착시킴으로써 이제는 소비자나 대중들이 자발적으로 여행 "콘텐츠"에 

#놀아보고서 "해시태그"를 활용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연결성이라는 "해시태그"의 본질적 기능을 활용할 때는 "해시태그"를 기업이나 브랜드의 소유가 

아니라 고객/대중이 소유하도록 만들어 그들의 놀이공간 또는 문화로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3. 하나의 글 또는 문장

 

 

 

 

"해시태그"도 기본적으로 텍스트로서 하나의 글과 문장으로서 역할을 합니다. 대표적인 소셜미디어(SNS)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에서 "콘텐츠"를 업로드할 때 중요 문장이나 재밌는 문장을 "해시태그" 

형태로 발행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보통 "해시태그"(#)와 함께 달린 단어는 다른 단어와 달리 파란색으로 

강조되는 기술적인 면을 활용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해시태그"(#)가 달린 단어 또는 문장이 다른 

텍스트에 비해 두드러지게 주목됩니다. 중요한 문장이나 재밌는 문장을 이런 식으로 활용해서 많은 

"콘텐츠"들 사이에서 해당 "콘텐츠"가 눈에 띄게 만들어 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4. 검색 또는 링크

 

 

 

SNS에서 "해시태그"는 보통 검색 가능하고 "해시태그"를 클릭하면 해당 "해시태그"를 가진 다른 

"콘텐츠"를 보여주게 됩니다. 이 기능은 주제 표현이나 연결성을 가진 "해시태그"의 기능을 가능하게 

하는 기본적인 기능이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해시태그"는 검색이 가능하기 때문에 "마케팅" 활용시에 

사람들이 많이 검색하는 또는 많이 활용하는, 검색하기 쉬운 형태로 고민해야 합니다.

 

 

 

 

정리해보면 "해시태그"는 기술적인 형태이지 "마케팅" 방법이라고 말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본질적으로 "해시태그" 역시 좋은 브랜드나 캠페인 "컨셉"과 결합되어 운영될 시에 그 빛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해시태그"를 사용할 때는 무조건적으로 다수에게 인기있는 "해시태그"를 사용할 것이 아니라 

자신의 브랜드 "컨셉"과 연결되는 나만의 "해시태그"를 만들고 그것을 대중과 소비자들이 가지고 놀 수 

있는 놀이도구로 만들어주고 하나의 문화로 정착시키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일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