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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제품 서비스 리뷰

SKT의 착한기변 허와실 과연 "착한기변"인 것인가?

by 마케팅요리사 2013. 1.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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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T의 착한기변 허와실

2013년 1월 28일 부터 착한기변에대한 뉴스가 포털사이트에 동시다발적으로 올라왔다.

장기 가입고객들은 기변에대한 욕심이 있지만 실제 지원 프로그램의 부재로

단말기 대금을 거의 다주고 사야하는 부담이 되는건

 모든 고객들의 공통된 생각일 것이다.

이런 시기에 SKT의 착한기변 마케팅은 긍정적으로 다가오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나 또한 기사를 접한 당일 기사를 읽고 T월드샵(www.tworldshop.co.kr) 에서 내용을 확인한 적이 있었고,

착한기변 시행 당일인 1월31일(오늘) 다시한번 T월드와 T월드샵에 접속해서 내용을 확인해 봤다.

 

 

 

 

 아래는 착한기변에 대한 인터넷 뉴스를 발취한 내용이다.

 SK텔레콤은 기기 변경을 원하는 단말기 사용기간 18개월 이상의 자사 우량 고객에게 신규ㆍ번호이동 고객과 동등한 수준의 단말기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착한 기변(T 기변사은권)' 프로그램을 오는 3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착한 기변' 프로그램은 대상 고객이 기기 변경으로 LTE62이상 요금제나 LTE Ting 42(청소년) 요금제로 가입할 경우, 27만원의 단말기 할인 혜택을 제공하게 된다. 또, 멤버십 VIP 고객에게는 5만원의 추가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SK텔레콤은 단말기 할부원금에서 '착한 기변' 지원 총액을 24개월 동안 나누어 할인하는 방식으로 혜택을 제공하며, 2월 한 달은 프로모션 형태로 착한 기변 할인 총액을 先할인으로 일괄 제공한다.

 '착한 기변'으로 변경할 수 있는 휴대폰은 가장 인기 있는 모델 위주로 결정되며, SK텔레콤이 매월 초 홈페이지, 유통망 등을 통해 고객에게 안내하게 된다.

 오는 31일부터는 전체 판매량의 60%를 차지하는 ▶아이폰5 ▶갤럭시S3 ▶갤럭시노트2 ▶갤럭시POP 등 4개 기종이 '착한 기변' 대상 모델이 된다.

 '착한 기변'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고객은 중고폰 매입 프로그램 'T에코폰'과 연계해 기존 단말기 반납 보상금도 추가로 지원 받을 수 있고 'LTE플러스 약정할인제도' 또는 가입연수에 따른 'T끼리 온가족 할인' 등 요금할인 제도 가입을 통해 할인 혜택을 극대화 할 수 있다.

 갤럭시S2를 18개월 이상 사용해온 고객이 갤럭시 노트2로 기기 변경 시, '착한 기변'으로 27만원 할인, T에코폰으로 17만원 보상 등 총 44만원의 단말기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더불어 'LTE플러스 약정할인'와 LTE62요금제를 함께 선택할 경우 통신요금을 24개월 간 42만2800원 할인 받거나, 'T끼리 온가족 할인'을 선택할 경우 기본료를 매월 최대 50%까지 할인 받을 수도 있다.

 SK텔레콤은 가입비 납부, 장기가입 혜택 상실, 멤버십포인트ㆍ결합상품 할인 소멸 등 번호이동 고객이 감수해야 하는 불이익을 고려할 때, '착한 기변'을 선택할 경우 번호이동 고객과 동등한 수준 혹은 더 유리한 조건으로 휴대폰을 교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은 '착한 기변'을 1회성 이벤트나 프로모션이 아닌 장기 우량고객에게 더 많은 혜택을 주는 고객만족 대표 프로그램으로 정착시킬 계획이다.

 이에 따라, SK텔레콤 고객들은 해지 또는 명의변경 하지 않는 이상 저렴하게 최신 휴대폰으로 교체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대상 고객들에게 'T 기변사은권'을 멀티메시지(MMS)로 제공하는 방식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착한 기변'을 원하는 고객은 SK텔레콤 온라인 판매처 T월드샵 (www.tworldshop.co.kr) 또는 전국 공식인증 대리점에 방문해 T 기변사은권을 제시하면 단말기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당월 기변 사은권 미사용 시 다음 달 새로운 기변 사은권을 받을 수 있다.

 SK텔레콤 가입자의 '착한 기변' 자격 여부는 고객센터, 온라인 T월드(www.tworld.co.kr) 및 공식인증 대리점에서 간단한 조회를 거쳐 확인할 수 있으며 매월 약 300만 명의 가입자가 해당 제도의 대상자가 될 것이라고 SK텔레콤은 설명했다.

 SK텔레콤이 '착한 기변'을 도입함에 따라 국내 이동통신 시장은 번호이동 가입자 쟁탈 경쟁에서 벗어나 기존 고객에게 혜택을 강화하는 고객서비스 경쟁 국면으로 급속히 전환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고객들의 번호이동 원인이 서비스 품질 보다는 단말기 구매 가격이었음을 고려해볼 때, '착한 기변' 시행으로 불필요하게 통신사를 옮기는 고객은 줄고, 장기 가입 혜택을 누리는 고객은 크게 늘 전망이다.

 한편 SK텔레콤은 '착한 기변' 제도 이용 시 본인의 T멤버십 포인트를 최대 50%까지 사용하고, 멤버십 등급별 1만5000원(일반)에서 5만원(VIP)까지 단말기 할인을 추가로 제공 받을 수 있는 프로모션을 오는 31일부터 2월28일까지 진행한다.

 또 같은 기간 착한 기변을 이용하거나 LTE무제한 요금제에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총 1000명에게 푸짐한 생활필수품을 제공하는 경품 이벤트도 펼친다.

 장동현 SK텔레콤 마케팅부문장은 "신규ㆍ번호이동 중심 보조금 경쟁에서 벗어나 기존 고객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착한 기변' 제도를 시행하게 됐다"며 "착한 기변 시행, 데이터 선물하기 출시를 시작으로 SK텔레콤은 '2013년 최고의 고객 가치 지향'이라는 경영원칙에 맞는 다양하고 혁신적인 고객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 이상은 아시아 뉴스통신의 착한기변 기사내용이다.

 

 ■ 착한기변 마케팅의 배경은 무엇일까?

 

착한기변에 관심을 갖고 확인하다 보니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었다.

SKT는 지난 7일부터 30일까지 계속된 LGU플러스의 영업정지에 이어

 2013년 1월 31일 부터 2월 21일까지 영업정지를 당해 신규 가입자와

번호이동 가입자를 모을 수 없다.

이 기간동안에는 기존 가입자의 기기변경과 유선상품 영업만 가능하다.

 

LGU플러스가 24일간의 영업정지기간동안 14만명에 달하는 가입자를 빼앗겼으며,

이 수치는 지난해 LGU플러스가 확보한 순 가입자 50만명의 28%(약 30%가까운)에 해당한다.

이들중 60% 이상이 SKT로 갈아탄 것으로 추정하고있다. (지디넷코리아 기사인용)

 

 

SKT에서 착한기변을 소개하는 많은 언론기사들을 보면 앞으로 꾸준히

이러한 마케팅을 펼치겠다고 하지만 현재 상황으로 보면 빛좋은 O살구가 아닌가? 

진작부터 이러한 마케팅을 일반화 해서 서비스 했다면 지금과 같은 상황에 가입자 이탈을

막으려고 급조한 것으로 보이는 마케팅 전략은 쓰지 않아도 됐을것을...

 

필자가 급조했다고 생각하는데는 또다른 이유가 있다.

관심을 가지고 착한기변을 알아보다가 '과연 내가 착한기변 대상자가 될까?' 라는 생각으로

착한기변 대상자 조회를 해봤더니 어떻게 되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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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자가 아니란다...ㅡ.ㅡ"

물론 착한기변 대상은 현재 단말기를 18개월 이상 이용한 고객이라고 되어있다.

 

그런데 여기서 나는 15년 6개월 동안 SKT 011 을 이용한 장기 고객인데, 내돈주고 저렴하게는 4~50만원에서 비싸게는 100만원돈을 주고 기변을 해 왔는데, 어째서 난 착한기변 대상이 아닌건가...

 

 

그렇다, SK에서는 당장 영업정지 처분으로 기존스마트폰 가입고객들의 이탈만 생각했지

진짜 충성도 높은 장기고객의 입장에서 진행한 마케팅 기획이 아니었다는 .....

 

현재 SKT는 2G 고객이 480만에 달한다고 한다.

 이 고객들은 지금까지 현찰을 주고 새폰을 구매해 기변을 하거나 중고폰을 구매해 기변을 해왔을 것이다.

이러한 고객들 중에도 신규나 번호이동같은 보조금 지원으로 기변을 해주는 기존 통신사들의 서비스가 있다면 충성도 높은 가입자들이 지금보다 몇배 이상 나오지 않을까 하는게 필자의 생각이다.

 

 

이번 영업정지 기간에 SK는 2G고객들의 이탈도 막기위해 자사전용 '와이즈2 2G'를 출시한다.

이 것도 신규, 번호이동 고객들을 확보하지 못하기 때문에 급조한 마케팅이 아닌가 생각한다.

그 동안은 2G고객들을 나몰라라 하면서 신규폰엔 신경도 않쓰던 SK가 영업정지 시작일에

맞춰 발표한것이 그렇게 생각하게 만든다.

 

 

 

 ■ 이번 포스팅을 마치며

 

 

이번 포스팅을 마치며....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접하지 않았던 할인혜택이나 서비스가 나오면 관심을 가지고 접근하고

소문을 내며, 이슈를 만들어 낸다.

지금의 SKT 착한기변도 대기업에서 큰 소리(언론플레이)내면서 할만한 마케팅은 아니라는 생각이드는건

나만의 생각인지 모르겠지만 SK를 쓰면서도 불만이 싸이는 필자로써는 당연하지 않은가.

내달 22일 부터는 KT의 영업정지 시작인데 KT에서는 어떠한 마케팅을 펼칠까...

현재 단말기 변경을 생각하고 있는 분들이 있다면 이번 3사의 영업정지 기간을

잘 이용하면 저렴하면서 성능좋은 최신 스마트폰을 득탬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영업정지 전 이든 후 든 분명히 영업정지 기간동안 비축한 영업비를 쓸것이며, 빠져나간

순가입자의 수를 복구하기위해 3사가 많이 베풀지 않을까? 하고 조심스럽게 예측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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