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원정투기, 환치기 무더기 적발... 1,700억 규모

안녕하세요.

해외에서 가상화폐를 이용한 신종 범죄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 규모가 무려 1,700억원이나 되는 규모라고 합니다.

아래에 자세한 내용을 정리해서 올립니다.

[가상화폐 원정투기, 환치기 무더기 적발... 1,700억 규모]

관세청은 가상화폐를 사용한 환치기 및 원정투기를 무더기로 적발했다. 총 거래액이 1,700억 정도에 달하는 대규모 불법 행위이다.

관세청은 가상화폐 등을 이용한 환치기에 대해서 특별 단속을 벌여왔고, 현재까지 총 6,375억 원의 외환 범죄를 찾아냈다고 1월 31일 전했다.

불법 환치기 자금은 4,723억 원으로 이중에서 가상화폐를 사용한 송금액은 118억 원에 달한다.

가상화폐 매입을 위해 해외에 예금계좌를 개설한 후 이 사실에 대해 숨기면서 1,647억 원을 해외로 반출하거나 가상화폐를 매입하기 위해 해외 페이퍼컴퍼니에 5억원 송금한 사실이 들어났다.

한 무등록 외환거래 업자에 의하면 한국과 호주 간에 불법 환치기 계좌를 이용하여, 환치기 계좌의 운영자금 3억 원을 가상화폐를 통해 송금한 것으로 알려졌다.

원화로 구매한 가상화폐를 전자지갑으로 해외에 있는 업체에 보낸 후, 해외 거래소에서 가상화폐를 매각하고 다시 해외 수령인에게 지급하는 경우도 있다고 알려졌다.

해외에 가상화폐 구매를 위한 페이퍼 컴퍼니에 다른 물품 구매 등의 명목으로 돈을 반출했던 사실도 적발되었다.

국내에서 해외 가상화폐 구매를 위한 은행 송금이 힘들어지고 있기 때문에, 해외에 페이퍼컴퍼니를 만들고 무역 계약 대금을 가장해 돈을 송금했다.

관세청은 '밀수담배, 마약' 등의 불법 물품 거래 자금 용도로 가상화폐를 이용하는 행위들을 분석하여 단속을 벌일 계획에 있다.